소백산 국립공원 비로봉에 올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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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립공원 여행

소백산 국립공원 비로봉에 올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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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국립공원 비로봉에 올라서다




안녕하세요 !! 친절한 상추입니다 ::))



2월도 벌써 다 지나갔습니다. 2월은 유독 28일까지 있다보니 괜히 더 손해를 보는거 같다는 기분이 드네요. 똑같은 이것도 누군가에게는 28일밖에 없어서 좋고, 어느 누군가에게는 저처럼 손해를 보는 기분이 들겠죠. 


이글을 보시는 여러분은 2월이 28일까지 있는것이 좋으신가요? 손해라고 생각을 하시나요?



오늘은 저의 2021년 버킷리스트 한달에 한번씩 국내 국립공원 정상에 올라서기 프로젝트 두번째 입니다. 



첫번째는 계룡산 국립공원에 관음봉에 올라섰습니다. 






두번째 2021년 2월은 소백산 국립공원의 정상 비로봉에 도전을 했고, 제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성취감을 얻고 내려와서 무척이나 기분이 좋네요.


먼저 소백산 국립공원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산을 알고 산행을 하면 더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백산 국립공원은 1987년 18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322km2으로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에 이어서 산악형 국립공원으로 4번째로 넓습니다. 해발 1439.5m의 비로봉을 중심으로 국망봉 연화봉 도솔봉 등 백두대간의 마루금 상에 솟아있습니다. 


그 아름다움은 봄에 철쭉꽃이 피어있을때가 또 장관이며 겨울의 모습도 정말 멋진 산입니다. 



소백산 국립공원을 오른 날은 2021년 2월 25일 목요일날 산행이었습니다. 산행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3시까지 산행을 했고 정상에서 1시간 정도의 휴식을 하고 내려오는 코스였습니다.


코스는 다리안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천동탐방센터코스로 비로봉까지 올라갔다 원점 회귀하는 코스였습니다. 



날씨는 춥지 않아서 상고대를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2월의 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는 충분했습니다. 








다리안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다리안폭포를 통해서 올라가는 코스로 천동탐방센터 코스로 이동을 했습니다. 


날씨도 춥지 않고 무척 기분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보면 위쪽으로 유스호스텔 건물이 보이실 것입니다. 이쪽 방향으로 올라가면 소백산 국립공원의 코스인것입니다. 



그럼 소백산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사실 산에 오르기 시작한 것이 얼마 되지 않은 등린이 이지만 산에 오르기 전에 무척 긴장이 많이 됩니다. 



이유는 산이 주는 아름다움이 오늘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마음도 있고, 무사히 다치지 않고 내려오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의 긴장감이 듭니다. 



아무래도 국립공원은 산행시간도 길고 오르는 높이도 높다보니 만약 다치거나 사고가 생기면 큰 위험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리안 주차장에 차를 세워야 합니다. 오르다 보면 이렇게 천동탐방센터까지는 일반 차량은 진입이 못 하게 되어있습니다. 






간단한 다리안폭포의 모습입니다. 


얼음이 얼어 있어서 폭포의 모습을 보지는 못했지만 얼음사이로 들리는 물 흐르는 소리도 무척 낭만적이었습니다.


ASMR로 조금도 손색이 없는 자연의 소리였습니다. 







친절한 상추의 두번째 소백산 등산코스 그 안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얼음물 흐르는 소리는 왠지 여름에 흐르는 소리보다도 더 깨끗한 소리로 제 귀를 간지럽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겨울 산행을 했을때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 입니다. 









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15분 정도 오르면 이렇게 천동탐방 안내소가 나옵니다. 


천동탐방코스의 입구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이곳에 화장실도 있으므로 산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화장실도 갔다 가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국립공원이라 중간중간 화장실이 있지만 그래도 여기서 가면 조금 깨끗한 화장실에서 편한 산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코스는 비로봉까지 갔다 원점회귀를 하는 코스로 거리는 왕복으로 약 14KM정도 생각을 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연화봉까지 가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등린이 인지라 그러기에는 아직 제가 부족하기에 여유를 가지고 놓칠수 있는 것을 놓치지 않고 가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중간 중간 탐방로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내가 현재 위치가 어느정도 인지 확인이 가능하고 얼만큼 더 가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을지 확인이 가능하므로 내 페이스 조절하는데도 상당히 유리합니다. 



산행을 할때는 무리하지 않고 안전하게 올라가서 안전하게 하산하는 것이 최고라는 사실을 반드시 명심해주시고 산행을 하셨으면 합니다. 







초반부에 오르는 길을 이렇게 바닥이 오르기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초보자들도 초반에 오르는 것은 상당히 편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나오겠지만 중간 이상부터는 바위코스가 이루어집니다. 


운동하기 최고의 코스라고 생각을 합니다. 







중간 이렇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면서 간절한 마음을 담고 갔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소백산이라고 해서 작은 산이라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오르는 동안 코스 옆으로 그리고 오르는 등산로는 아름다운 돌과 나무 그리고 계곡의 물을 다 느낄 수 있는 정말 가장 아름다운 산이 바로 소백산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이런 산길이 무척이나 좋습니다. 


보통의 산은 일부 구간만 이런 느낌을 볼 수 있으나 소백산의 경우는 오르는 초반부의 대부분의 구간이 이렇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산이 아닐까 싶습니다. 






중간부분이 지나면 이제 바닥이 큰 돌로 이루어진 구간이 시작이 됩니다. 이것도 무척이나 멋있고 낭만적인데요. 그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길을 오르는 데는 전혀 부담이 되지 않았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한기가 가득했다면 지금부터 보이는 모든 나무는 아마도 아름다운 상고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날씨가 영상으로 높다보니 상고대는 볼 수 없었습니다. 조금은 아쉽지만 이 아쉬움과 기대감을 가지고 올 겨울에는 반드시 다시 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이 나무에 상고대로 가득하고 하늘이 파랗게 맑은 날씨라면 그 멋짐은 정말 대단할 것입니다. 
















이제 정상으로 가는 마지막 코스의 길입니다.




우리나라의 높고 높은 태백산맥의 줄기의 웅장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마지막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입니다. 












드디어 소백산의 정상 비로봉에 도착을 했습니다.


코로나와 평일인 관계로 사람들이 사라들은 많이 있지 않았습니다. 오르는 동안 약 15명 정도의 사람정도 뿐이었으니 오히려 지금 산행을 하면 여유로운 산의 매력을 느끼기에는 무척 좋은 시기인거 같습니다. 





소백산의 정상석도 무척이나 아름답고 멋있습니다. 





정상에서의 모습도 잠시 둘러보겠습니다. 

























2021년의 저의 두번째 국립공원은 바로 소백산 국립공원이었습니다. 소백산 국립공원의 비로봉에 올라섰는데요. 


오르면서 또 내려가면서 느끼는 것은 산은 정말 아름답고 그날 날씨가 좋거나 나쁘거나 상관없이 항상 나에게 큰 감동과 성취감, 그리고 열정을 나눠준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2021년도 코로나로 힘든시기에 집에만 있지 말고 많은 사람들과 만나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니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켜주시면서, 산에 가거나 하면서 그 갑갑한 마음의 스트레스를 풀면서 건강한 마인드를 지켜 나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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